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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물도 마찬가지로 강세였다. 10년물은 3.4bp 내린 3.727%에, 20년물은 1.8bp 내린 3.672%, 30년물은 3.5bp 내린 3.643%로 마감했다.
국채선물도 강세였다.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1틱 오른 103.75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8201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는 5825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8틱 오른 110.35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1317계약을 순매수했고 금융투자는 552계약, 투신은 122계약을 순매도했다.
이날 장중 RBA 통화정책회의 금리 동결이 시장 강세를 부추겼다. 회의 전 동결과 인상을 놓고 의견이 대립했지만 RBA는 동결을 결정, 긴축 우려를 완화시켰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RBA 동결에 따른 강세가 나왔지만 소폭 조정됐다”면서 “이날 특별한 수급 동향은 없었다. 금요일 미국 고용지표가 나오는 만큼 그때까지 미국 시장을 주시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당분간은 당일 이벤트와 주요 경제지표 등 뉴스에 따라 제한적인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후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이 공개됐다. 대다수 금통위원들이 가계부채 증가를 우려한 가운데 필요시 추가 인상의 필요성도 언급됐다.
한편 이날 양도성 예금증서(CD) 91일물과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전일과 같은 3.740%, 3.990%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