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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8일 서울 서초구의 The-K 호텔에서 ‘지식재산기반 차세대영재기업인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식재산기반 차세대영재기업인 육성사업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10년의 비전 선포를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지식재산 역량과 기업가 정신을 갖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인 육성을 위해 잠재력이 풍부한 만 13~15세 학생을 선발·육성시킨다는 내용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지식재산 뿐만 아니라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 기업가정신,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의 교육을 2년간 받게 된다.
이들이 지난 10년간 출원한 지식재산권은 모두 2981건에 달하며, 스타트업 창업 36건, 대한민국인재상 33명 수상 등의 성과를 보였다.
또 이공계 진학 기피현상이 나타나는 현실 속에서 수료자 중 이공계 진학률이 77.4%로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지식재산기반 차세대영재기업인이 머지않아 글로벌 혁신가로 성장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며 “특허청은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미래 혁신을 주도할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식재산기반 융합교육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