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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엔텍, 작년 영업익 전년비 77.4%↑...“바이오로봇·로레알 등 성장엔진 풀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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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기자I 2026.03.17 08:56:05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나노엔텍(039860)이 작년 두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외형성장과 수익성 확대를 동시에 달성했다.

나노엔텍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7.4% 증가한 11억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1% 성장한 381억을 시현했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은 FREND 제품 글로벌 공급 확대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FREND 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77% 늘어난 12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 내 남성호르몬 진단 제품 수요 지속, 여성호르몬 진단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올해도 공급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작년 10월 AAI헬스케어 자회사 편입도 외형 성장에 힘을 보탰다. AAI헬스케어도 AI(인공지능)와 원격의료가 융합된 차세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는만큼 올해 추가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올해 실적 전망도 밝다. 나노엔텍은 △세포 대량 분석 자동화 로봇 ‘EVE-HT A26’ 첫 공급 △로레알과 공동개발한 ‘셀 바이오프린트’ 필드테스트 진행 △미국향 남성•여성 호르몬 진단 제품 공급 확대 등 세가지 성장엔진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제약사·세포치료제 연구소 5곳과 차세대 바이오 로봇 ‘EVE-HT 26’ 납품 일정 및 세부 조건 등 구체적으로 공급 논의를 하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 가시적인 성과 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 및 독일 법인 모두 마케팅 비용 증가, 미국 관세 부가 영향이 있었지만 올해는 단가 상승으로 관세 영향은 없을 것이며 마케팅 비용도 감소할 예정인 만큼 수익성은 더욱 향상될 것”이라며 “바이오로봇, 셀 바이오프린트, 여성호르몬 건강 진단 제품 등 새로운 성장엔진을 기반으로 올해 실적성장 및 기업가치 향상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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