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릿벤처스, 375억원 콘텐츠 펀드 결성…운용자산 3천억 돌파

김세연 기자I 2025.10.23 09:49:09

게임, 케이팝, 미디어·IP 분야 펀드
유망 중소·벤처기업 및 프로젝트 대상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크릿벤처스는 375억원 규모의 문화콘텐츠 펀드 ‘아이비케이-크릿 글로벌 콘텐츠 투자조합’(콘텐츠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크릿벤처스)
콘텐츠 투자조합은 게임, 케이팝(K-Pop), 미디어, 지식재산권(IP) 분야 투자를 목적으로 기업은행, 콜마홀딩스(024720), 에이럭스, 스퀘어 에닉스(세계적 게임사이자 일본 기업) 등이 출자자(LP)로 참여했다. 특히 스퀘어 에닉스가 국내 벤처캐피털(VC) 펀드에 참여한 것은 처음으로 향후 크릿벤처스가 투자하는 국내 게임사 등 다양한 콘텐츠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펀드 결성으로 크릿벤처스의 운용자산(AUM)은 3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번 펀드를 포함해 크릿벤처스가 운용하는 펀드는 △크릿 글로벌 스케일업 투자조합 △케이넷-크릿 콘텐츠 투자조합 △케이아이피-크릿 인터랙티브 콘텐츠 펀드 등 총 8개다.

콘텐츠 투자조합의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은 이종혁 크릿벤처스 이사는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들을 선별해 세계적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릿벤처스는 지난 4월 한국벤처투자(KVIC)가 주관한 모태펀드 2025년 1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투자운용사(GP)로 선정됐다. 해외 매출이 발생하거나 현지 법인 설립 등 세계적 역량을 보유한 문화산업 분야의 유망 중소·벤처 기업 및 프로젝트를 투자 대상으로 한다. 올해 크릿벤처스는 클링크, 리짐인터내셔널, 원셀프월드 등 세계적 기업 및 콘텐츠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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