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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최근 연이은 여객기 사고로 항공안전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사고에 대한 과학적인 원인 규명으로 재발 방지 등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특히 기술적·법률적 전문성이 높은 항공사고 특성상 현장 과학수사를 담당하는 경찰에 항공분야 전문가의 자문이 필요한 상황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항공안전·보안 관련 현장조사 및 과학수사 시설·자료 이용과 전문가 상호 지원 △항공사고 발생 시 기술적·법률적 자문 협조 지원 △항공기 사고조사 및 과학수사 등 전문교육 상호 지원 협조 △항공안전 및 과학수사 관련 학술대회, 토론회 공동 주최 등이다.
경찰청과 한국항공대는 과학수사관 등 경찰관 대상 항공보안·안전 또는 항공기 사고조사 전문교육 과정을 신설할 계획이다. 공항이나 항공기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경찰의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가기 위해서다.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은 “한국항공대는 항공우주 종합대학으로서 항공사고의 수사 및 현장 대응에 필요한 기술적·법률적 자문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항공사고 수사 분야의 전문인력양성도 지원할 수 있다”며 “경찰청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국내 항공안전 강화와 사고 재발 방지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우현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경무관)은 “최근 연이은 항공기 사고로 사고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마련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항공사고 현장 감식과 희생자 신원확인 및 원인 규명 등 수사 주체로서 항공 관련 기술적·법률적 전문성을 높여 국민적 요구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