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 지스케일러(ZS)가 회계연도 3분기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공개하고 긍정적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31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지스케일러의 주가는 16.76% 상승한 182.90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지스케일러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5억5320만달러로 예상치 5억3600만달러를 넘어섰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88센트로 예상치 65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지스케일러는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5억6500만~5억67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월가에서는 4분기 5억6500만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4분기 조정 EPS 역시 월가 예상치 68센트보다 높은 69~70센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기존 21억1800만~21억2200만달러에서 21억4000만~21억4200만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조정 EPS 가이던스도 기존 2.73~2.77달러에서 2.99~3.01달러 범위로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