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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연휴가 지난해보다 이른 시기에 시작되면서 명절 선물세트 판매가 일찍 시작된 영향이 컸다. 지난해 추석 연휴는 10월 3~9일이었지만 올해는 9월 24~27일로 앞당겨졌다. 이에 따라 식품군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업태별로 보면 백화점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대형마트는 4.5%, 준대규모점포(SSM)는 5.0%, 편의점은 0.8% 각각 늘었다. 모든 오프라인 업태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대형마트는 5개월 연속 이어지던 매출 감소세에서 벗어났다. 추석 특수로 식품 매출이 5.4% 증가했고 가전·문화 상품 매출도 17.8% 늘었다. 그동안 감소세를 보였던 일부 품목의 매출 감소폭이 완화된 것도 전체 매출 반등에 영향을 미쳤다.
SSM은 명절 선물세트 판매 호조에 힘입어 8개월 만에 매출 증가세로 돌아섰다. 농수축산물 매출이 10.1% 증가하는 등 식품군 판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백화점 역시 명절세트 선판매 효과가 나타났다. 식품 매출이 14.5% 증가했고, 휴가철 바캉스 용품과 해외유명브랜드 등 가정용품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에서 매출 증가세가 이어졌다.
편의점은 폭염의 영향으로 방문 고객과 구매건수가 줄었지만 구매단가가 상승하면서 매출 증가세를 유지했다. 8월 편의점 구매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했지만 구매단가는 7.3% 증가했다. 점포당 매출은 20.7% 늘었다.
온라인 유통업체에서는 명절 선물세트 판매가 본격화하면서 식품 매출이 12.6% 증가했다. 폭염으로 음식배달 이용이 늘고 여행상품과 문화상품, e-쿠폰 등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서비스·기타 부문 매출도 16.9% 늘었다.
상품군별로는 전체 매출에서 서비스·기타가 11.3% 증가했고 해외유명브랜드는 15.6%, 가전·문화는 9.4%, 식품은 8.1% 각각 증가했다. 패션·잡화는 3.7%, 아동·스포츠는 3.9%, 생활·가정은 3.2% 증가했다.
유통시장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여전히 높았다. 8월 전체 매출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59.7%로 오프라인 40.3%를 웃돌았다. 업태별 매출 비중은 온라인 59.7%, 편의점 15.4%, 백화점 13.7%, 대형마트 9.0%, SSM 2.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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