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인터넷전문은행, 시중은행 등 주요 은행들은 대표 예금상품 금리를 상향 조정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3일 하나의 정기예금 1년 만기 금리를 2.85%에서 2.90%로 0.05%포인트 인상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7일 코드K 정기예금 금리(1년 만기)를 2.96%에서 3.01%로 0.05%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1개월 만기 예금금리는 2.50%에서 2.65%로 0.15%포인트, 3개월 만기 상품은 2.80%에서 2.90%로 0.10%포인트 각각 인상했다.
전날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대표 예금상품 1년 만기 금리 평균은 2.89%로 한 달 전(2.83%)에 비해 0.06%포인트 상승했다. 한 달 전 5대 은행의 예금상품 금리는 연 2.8~2.85%였다가 이달 10일 기준 2.8~2.95%로 상단은 0.10%포인트 올랐다.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은 연 3%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금리를 올린 케이뱅크의 코드K 정기예금가 3.01%, 지난 2월 13일 금리를 한 차례 상향 조정한 카카오뱅크의 정기예금은 3.00%의 금리를 제공한다.
지방은행에서는 연 3% 이상의 예금 상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전북은행 JB 123정기예금(3.15%), 광주은행 굿스타트예금(3.02%), 경남은행 The파트너예금(3.00%), 부산은행 The레벨업 정기예금(3.00%) 등 1년 만기 기준 연 3% 이상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인상한 건 채권금리 상승 뿐 아니라 증권사, 타 은행으로의 자금 이탈을 방지하려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저축은행들은 예금상품 금리를 높이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3.08%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 3%대를 기록했던 금리가 11월 2% 중반대까지 떨어졌다가 올해 들어서며 다시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