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장관, 무안 찾아 제주항공 여객기 희생자 조문…상권 점검까지

김세연 기자I 2025.01.07 15:00:00

전남 무안 전통시장 방문해 현장 목소리 청취
오 장관, “지역경제 어려움 극복에 총력 다할 것”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전남 무안군을 찾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조문하고 인근 상권을 점검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7일 전남 무안전통시장을 방문해 장을 보며 시장 상인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에 따르면 오 장관은 7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무안군의 무안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무안 전통시장은 매달 4일과 9일에 열리는 오일장이며 이중 30여개 점포는 상시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중기부 주관 문화관광형 특성화 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전남 대표시장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곳이다.

오 장관은 무안 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진행해 상인들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아픔을 같이 나누고 경기침체 상황 속 상인들의 어려움을 들었다. 오 장관은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어려움 극복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오 장관은 시장 내 다양한 점포들을 방문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농산물과 수산물 등을 구매하며 물가동향을 살피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후 직원들과 함께 무안 종합스포츠 파크 실내 체육관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조문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