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경비원 넘어뜨려 뇌사 빠지게 한 20대 구속영장

이재은 기자I 2024.09.13 16:07:02

다툼 말리는 경비원에 다리 걸어 넘어뜨려
경찰, 중상해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아파트 경비원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려 뇌사 상태에 빠지게 한 2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진=연합뉴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중상해 혐의로 2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다른 차량 운전자와 다투던 중 이를 말리는 60대 경비원 B씨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린 혐의를 받는다.

사건 이후 B씨는 뇌사 상태에 빠진 상태다.

경찰은 아파트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