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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의 ARM서버인 ‘타이샨(TaiShan)’은 지난 1월 영국 반도체 설계 업체인 ARM과 데이터센터 등에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반도체 칩인 ‘쿤펑 920(Kunpeng 920)’을 독자 개발했다고 밝힌 이후 이를 적용해 내놓은 제품이다.
ARM 서버는 ARM 칩이 들어간 서버를 줄여 부르는 말로, 주로 리눅스 운영체제에 오픈소스 기반 DBMS를 탑재해왔다. 티맥스데이터는 고효율성과 안정적인 기술력을 타이샨 서버에 적용해 다른 제품보다 28% 더 우수한 성능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7월 이후부터는 화웨이 ARM 서버로 구성된 클라우드 존을 티맥스 클라우드 센터에 구축해 ARM과 연계되는 티베로는 물론 티맥스의 다양한 클라우드 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산 대표 DBMS 솔루션 티베로는 2003년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2100여건의 레퍼런스를 확보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국산 SW의 경쟁력을 입증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티맥스데이터 측은 덧붙였다.
루광 화웨이 타이산 서버 사업부 총괄은 “티맥스는 글로벌 최고의 데이터베이스 기업으로 화웨이와 함께 산업의 변화와 고객의 요구사항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향후 티맥스와의 협력을 통하여 타이산 ARM 서버와 티맥스의 티베로를 결합시킨 혁신적인 컴퓨팅 솔루션으로 다양한 기업과 고객에게 빠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상 티맥스데이터 대표는 “중국 최대의 통신장비 기업인 화웨이와 협력하게 되어 티베로의 비약적인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히며, 티맥스데이터와 화웨이의 결합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와 빅데이터 기술을 확대하며 데이터 시장의 활용 확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약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