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는 지난달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전시회에서 나노셀룰로오스 기반 기능성 소재와 전자파 차폐지, 그린실드(Green Shield) 적용 제품, 친환경 이형지 등을 선보였다. 기존 제지 기술을 고기능성 소재와 친환경 솔루션으로 확장한 제품들로 국내외 산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
특히 자동차와 드론, 전자소재, 이차전지, 생분해성 고분자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나노셀룰로오스 적용 가능성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자동차 부품사와 드론·경량소재 기업, 배터리 소재 기업뿐 아니라 대학과 연구기관, 소재 스타트업도 공동 연구개발에 관심을 보였으며,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차세대 배터리 소재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전자파 차폐지 역시 기존 금속·필름 기반 차폐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경량 소재로 주목받았다. 전도성 소재 제조기업과 전자기기·통신장비 업체, 드론·모빌리티 기업, 반도체 패키징 기업 등이 제품 적용을 검토했으며, 일부 기업은 공동개발을 제안했다.
한국제지는 전시회와 함께 열린 ‘나노셀룰로오스 산업화 전략 포럼’에도 참가해 ‘복합소재 적용을 위한 맞춤형 나노셀룰로오스 표면 개질 기술’을 발표하며 기술 경쟁력과 사업화 전략을 소개했다.
회사는 향후 협력 기업들과 공동개발을 통해 나노셀룰로오스 적용 분야를 복합소재와 기능성 소재 시장으로 확대하고, 산업별 요구 성능에 맞춘 소재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준석 한국제지 대표이사는 “이번 나노코리아를 통해 한국제지가 축적해 온 셀룰로오스 기반 소재 기술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과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자동차, 전자, 배터리, 친환경 패키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과 공동개발 및 상용화를 적극 추진해 기존 제지사업을 넘어 첨단소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