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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20억달러 글로벌본드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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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배 기자I 2026.07.14 09:23:31

역대 최저 가산금리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총 2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수출입은행)
(사진=수출입은행)
만기는 3년과 5년으로 각각 10억달러씩 발행했다. 금리는 미국 국채 3년물·5년물 금리에 각 0.18%포인트, 021%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수은은 “한국에서 발행된 외화채권 중 가장 낮은 가산금리”라고 설명했다. 외환채권 발행 시 가산금리는 각 발행사의 신용도에 따라 산정된다.

당초 수은은 9월 초에 외화채권을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 등 미래 전략산업 지원 확대를 위한 정책금융 재원을 적기에 마련하기 위해 발행 시기를 약 2개월 앞당겼다.

수은 관계자는 “지정학 긴장 고조와 하반기 글로벌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맞물린 여건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저 수준의 가산금리로 채권 발행에 성공한 것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수은 채권을 안전 자산으로 신뢰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달을 통해 확보한 외화 재원은 우리 기업의 미래 성장 분야 지원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은은 올해 총 170억달러 규모의 외화 조달을 목표로 우량 투자자를 적극 유치해 우리 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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