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이어 日까지 공격확장…'무신사 조조타운점' 거래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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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유 기자I 2026.03.03 09:14:09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무신사가 일본 온라인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11월 일본 패션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조조타운’ 입점 3개월 만에 입점 브랜드를 2000개 이상 늘리고, 거래액도 30%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업공개(IPO)를 앞둔 무신사의 글로벌 영토 확장 움직임은 더 거세질 전망이다.

사진=무신사
3일 무신사에 따르면 무신사 조조타운점은 지난해 11월 오픈 초기 140개 였던 입점 브랜드가 2000개 이상으로 늘고, 판매 상품 수도 20만여개로 확대됐다. 지난 6일 기준 거래액도 월평균 30% 늘었다. 국내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일본 시장 론칭 초기부터 의미 있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셈이다.

무신사 조조타운점의 주요 고객(약 70%)은 10~20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아시아 지역에서 특히 패션에 대한 감도가 높은 일본시장, 이중에서도 유행에 민감한 1020 소비자들에게 무신사가 선택을 받았다는 건 상당히 의미 있단 평가다. 10~20대층의 사용이 많은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한데다, 무신사 차원의 브랜드 선택도 주효한 것도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무신사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엔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 상하이 등에 오프라인 매장까지 열었다. 일본의 경우 지난해 국내 패션 브랜드 ‘마뗑킴’의 오프라인 매장을 열며, 본격화했다. 이후 조조타운 등 일본 현지 이커머스에 입점하며 공략을 이어오고 있다.

무신사는 입점 업체들과 ‘K패션 생태계’ 차원에서 해외로 나가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현지 물류 및 배송 체계를 구축해 입점 브랜드들의 통관, 배송 등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고 있다. 무신사는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 유통도 확장할 방침이다.

오는 8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조조타운 나고야’ 팝업스토어가 대표적이다. 무신사는 해당 행사에서 자체 부스를 꾸리고 6개 K패션 브랜드를 선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무신사와 조조타운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소비자 데이터 분석부터 다양한 마케팅 활동까지 긴밀하게 협의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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