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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자녀, 이해·격려 방법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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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기자I 2025.12.10 09:49:42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양육 가이드 발간
보호자 마음가짐, 양육행동 안내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성평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청소년기 자녀를 둔 보호자를 위한 청소년상담 브리프 ‘청소년의 따뜻한 부모 되기’를 발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브리프에선 청소년기의 심리·행동특성과 함께 보호자가 할 수 있는 양육 기술인 적절한 거리 설정·경청·격려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지침을 소개한다.

아울러 청소년기 변화는 문제가 아니라 성장의 신호라고 안내하며 보호자가 자녀의 ‘안정적 지지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리프는 ‘스페이스 버블’개념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청소년이 필요로 하는 심리적 거리의 변화도 설명했다. 자녀가 보내는 신호를 잘 파악하고, 간섭의 정도를 유연하게 조절하는 게 관계 안정의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청소년기 자녀 양육을 위한 보호자의 구체적 행동을 ‘듣기’와 ‘말하기’ 영역으로 나눠 제시했다.

듣기의 경우 잘 경청하는 적극적인 태도 뿐 아니라, 소통을 방해하는 걸림돌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레짐작하기, 판단하기, 조언하기 등 보호자가 흔히 겪는 경청의 걸림돌을 제시하면서 스스로 태도를 점검하는 체크리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말하기에서는 자녀를 격려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격려는 용기를 불러일으킨다는 의미로 보호자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표현방법이다. 부모가 “넌 해낼 수 있어”, “네 판단을 믿어”와 같은 격려를 통해 자녀의 자신감과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한정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청소년기의 변화는 어느 가정에서나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보호자가 혼자 감당하기엔 쉽지 않다”며 “이번 브리프가 보호자들이 자녀의 감정과 신호를 이해하고, 보다 건강한 방식으로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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