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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최다 판매 차종은 스포티지로 전 세계 시장에서 총 4만8920대가 판매됐다.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는 카니발로 총 8097대가 팔렸다.
승용의 경우 레이 3574대, K5 2932대, K8 1519대 등 총 1만511대가 판매됐다. 레저용 차량(RV)은 카니발을 비롯해 쏘렌토 7307대, 스포티지 5815대, 셀토스 5399대 등 총 2만9847대가 팔렸다.
상용 판매량은 총 3645대로, 봉고Ⅲ가 3523대를 차지했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 시장의 경우 조업일 감소와 K8 상품성 개선 모델 대기 고객 발생으로 인해 승용 모델의 전년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다”며 “견조한 RV 판매를 통해 점유율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외 시장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한 22만3033대로 집계됐다.
차종별로 보면 스포티지가 4만3105대로 해외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이어 셀토스(2만1824대), K3(포르테)(2만315대) 순이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281대, 해외에서 219대 등 총 500대가 판매됐다.
상반기(1~6월) 기아의 글로벌 시장 판매량은 내수 27만5240대, 해외 127만6707대로 총 155만4032대(특수차 2085대 포함)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총 판매량은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 관계자는 “해외 시장의 경우 광명 공장 전동화 전환 공사 영향으로 모닝, 리오 등 소형 차종의 판매 감소가 있었다”며 “하반기에는 광명 공장 EV3 양산 개시로 판매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