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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은 김씨의 장모 집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1억원대인 이우환 화백의 그림 ‘점으로부터 No. 800298’를 발견했는데, 김씨를 불러 이 그림의 출처를 추궁한다는 계획이다.
전날 이 그림을 전달했다는 의심을 받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는 특검 조사를 받고 “그림은 김 여사 오빠의 요청으로 구매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김 전 부장검사는 13시간에 걸친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논란이 되는 그림은 내가 소유한 게 아니라 김진우 씨 요청으로 중개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금 출처는 알지 못한다. 김진우 씨로부터 받은 자금이라고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또 구체적인 구매 경위에 대해서는 “업체 측에서 구매자가 신분이 보장된 경우에 한해 판다고 했었고, 김진우 씨 측에서 김건희나 김진우 일가가 그림을 산다는 정보가 새 나가면 가격이 두세배 뛸 수 있어 (자기) 신분을 숨기고 사달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특검은 김 여사 측이 그림을 받은 대가로 김 전 검사의 작년 4·10 총선 공천에 개입하고 이후 국정원 취업에도 도움을 준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김 전 검사는 2023년 9월 현직 부장검사 신분으로 총선 출마를 강행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러나 공천을 받지 못했고 지난해 8월 국가정보원 법률특보에 임명됐다.
당시 김영선 전 의원을 도왔던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는 김 여사가 ‘창원 의창구에서 김상민 검사가 당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라. 그러면 선거 이후 장관 또는 공기업 사장 자리를 주겠다’고 말했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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