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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사형제 존치해야..집행은 신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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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식 기자I 2013.02.20 21:54:34

"성폭력 범죄자, 과학적 치료도 제한적으로 필요"

[이데일리 권욱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는 20일 사형제도 문제와 관련, “사형제는 존치하는 게 옳지만, 집행은 신중하게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에서 이장우 새누리당 의원이 ‘흉악범죄자 등에 대한 사형 집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국에서) 오랫동안 사형 집행이 보류되다 보니까 사실상 폐지국처럼 돼 버렸다”며 “그런데 이것을 집행하는 것이 어떤가 하는 것은 여러모로 깊이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자는 또 아동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성폭력 범죄자에게 ‘화학적 거세’를 하는 것에 대해 우회적으로 찬성의 뜻을 표했다. 그는 “(성폭력 범죄는) 우리사회의 4대악이라고 생각하고, 근절돼야 할 범죄”라며 “특히 최근에 악질적인 범죄가 빈발함으로 인해서 국민의 분노가 높은 마당이기 때문에 범죄 근절 차원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제한적이지만 과학적인 치료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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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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