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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날 SK하이닉스가 발표한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대비 31.9% 증가한 104조 6150억원이었다. 이전 전망 대비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37.6% 증가한 83.3조원이었다. 그는 “D램(RAM), 낸드(NAND) 관련 데이터는 이전 전망 대비 물량은 유사했지만 가격 상승폭은 예상보다 높았다”고 부연했다.
그럼에도 목표주가를 하향한 이유에 대해 김 연구원은 “메모리 시장의 업황에 대한 우려가 아니라 현재 주가와의 괴리율을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는 높은 실적에 대한 불안보다는 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앞서 주가에 반영시키는 힘이 더 강하게 작용하다가, 주가가 119만원을 찍은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적을 발표한 10월 28일도 10% 넘게 상승했다”며 “기대 이상의 실적과 미국 반도체 시장 분위기가 좋았던 영향”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앞으로는 악재에 대해서 민감도가 떨어지는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나치게 하락한 주가와 밸류에이션이 버팀목이 될 것이고, 앤스로픽(Anthropic)의 기업공개(IPO)까지 발표되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은 시장의 우려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추가로 진행되는 자사주 매수도 불안한 수급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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