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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2015년 경영권 승계를 목적으로 미래전략실 주도하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계획·추진하고, 이 과정에서 회계부정/부정거래 등을 저지른 혐의로 2020년 9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지난 5월과 7월, 두 차례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는데, 당시 이 회장은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공판준비기일과 달리 공판기일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어서 오늘 이 회장은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지난 2월 이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바 있습니다.
(영상취재: 이상정, 영상편집: 김태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