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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는 푸켓에서 동쪽으로 45㎞ 떨어진 곳에 있는 크라비(Krabi)다. 암벽 등반을 즐기게 될 라일레이(Railay) 해변은 카르스트 지형의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으로 크라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다음달 10일 출발하는 4박 6일 일정의 여행에는 스포츠 클라이밍의 여제 김자인 선수(사진)가 동행한다. 클라이밍 리드 부문 세계랭킹 1위 출신의 김 선수는 스포츠 클라이밍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국내 최초의 선수다. 아시아와 세계선수권, 월드컵 대회 등에서 총 30여 회 정상에 올라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그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에 동메달(복합 부문)을 안겼다. 지난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선 방송 해설위원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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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 등반 외에 짚라인과 스카이워크, 카약 등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하누만 월드 테마파크에선 800m를 곡선으로 이동하는 롤러코스트형 짚라인과 지상 40m 높이의 스카이워크를 체험할 수 있다. 일정 중에는 자유시간도 포함돼 있어 개인별로 휴식을 취하거나 자연동굴 카약, 맹그로브 투어 등을 취향에 따라 즐길 수도 있다. 4박 6일 일정의 마지막 날에는 태국 전통 지압 마사지도 포함돼 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이번 김자인 선수 동행 암벽 등반 여행상품을 시작으로 앞으로 스포츠바이브 측과 다양한 스포츠 스타와 전문가가 동행하는 여행상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