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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로는 소상공인과 부동산 대책 등 경제와 민생에 대한 해법 제시가 미흡했다는 점을 꼽았다. 김 후보는 대선 후보들을 향해 “지도자로서의 품격도 보여주지 못했다”며 실망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날 같은당 송문희 새로운물결 대변인도 ‘4자토론 유감’이란 제목의 논평에서 “어제 대선후보 4자토론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대안 제시는 없고 그저 상대방 점수 깎아내리기 싸움만 있었다”고 혹평했다.
다만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연금개혁을 하자”고 제안하자 나머지 후보들이 모두 동의한 데 대해서는 높게 평가했다. 송 대변인은 “그나마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인 연금개혁에 모든 후보들이 공감대를 형성한 것은 작은 성과”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