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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순직소방관 유자녀에 장학금 전달

함정선 기자I 2021.08.31 16:16:30

유자녀 70명에게 300만원씩 2억1000만원 전달
2006년부터 1400명의 학생에게 40억여원 꾸준히 지원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에쓰오일(S-OIL)은 소방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마포 소재 본사 사옥에서 순직소방관 유자녀 70명에게 300만원씩 총 2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카타니 S-OIL CEO는 “S-OIL은 사회를 위해 베푸신 소방관들의 희생과 용기를 항상 잊지 않고, 그분들을 자랑스럽게 여기겠다”며 “앞으로도 순직소방관 가족들의 뒤를 묵묵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S-OIL은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회를 위해 순직한 소방관의 유자녀들이 슬픔을 딛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16년 동안 약 1400명의 학생들에게 40억여원을 지원했으며 수혜학생들이 초등학교부터 중·고등학교를 거쳐 대학교에 진학해 학업을 마칠 때까지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어엿한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왼쪽부터 카타니 S-OIL CEO,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신열우 소방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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