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4일 세종시 아파트 건설현장을 찾아 자재 수급과 시공 품질, 안전관리 실태를 긴급 점검했다. 중동 전쟁 여파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불안 우려가 커지자 부실시공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4일 세종시 아파트 건설현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국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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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현장에서 불량 자재 사용 여부와 시공 절차 준수 상황을 점검하며 “자재 수급이 어렵다는 이유로 규격 미달 제품을 사용하거나 공정을 생략하는 부실시공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과 품질은 건설산업의 최우선 가치”라며 철저한 현장 관리를 당부했다.
또 국토부가 지난달 3일부터 운영 중인 ‘건설현장 비상경제 TF’를 통해 주요 건설자재의 원활한 수급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토부는 현재 전국 3만 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저인망식 현장 점검과 교육·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이달에는 지방국토관리청과 국토안전관리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함께 불량 자재 사용과 안전관리계획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