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청소년 '보훈외교단' 3년연속 보훈부장관상 수상

정재훈 기자I 2025.11.24 12:08:55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 청소년들이 앞장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알리는 활동이 3년 연속 국가보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경기 의정부시 산하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청소년수련관의 보훈외교단이 국가보훈부 공모사업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보훈외교단 직접 만든 ‘Memorial Fashion Show’.(사진=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제공)
대상에 선정된 보훈외교단 7기는 지난 1년간 광복과 독립운동의 의미를 청소년 시각으로 재해석한 활동 44회를 개최해 28만명이 넘는 시민들에게 알렸다.

80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보훈외교단은 △Memorial Fashion Show △UNiform Runway △광복 80주년 전시회 ‘빛을 이음’ 등 보훈을 일상의 문화·예술로 풀어낸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Skip 없는 보훈 릴스’ 등 SNS 기반 확산 활동을 통해 약 500만명에게 보훈의 가치를 전하면서 청소년이 이끄는 보훈 문화 혁신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상봉과 협업한 패션·예술 융합 콘텐츠는 보훈외교단만의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 6월 약 27만명이 참여한 ‘국가보훈부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에 보훈외교단의 보훈패션쇼가 메인 행사로 초청돼 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35벌의 패션 작품을 선보였다.

또 ‘광복 80주년 기획전 빛을 이음’ 전시회를 통해 기록물 중심 전시에 현대미술 요소를 결합하고 청소년 작가들의 탐구·재해석 역량을 담아낸 작품을 세상에 알렸다.

총 2500여명이 관람한 이번 전시는 풍부한 스토리텔링과 창의적 표현을 통해 시민들이 즐기는 문화 경험으로 자리 잡으며 보훈의 일상화를 실현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제공)
김수현 보훈외교단 7기 단장은 “광복 80주년의 가치와 독립운동의 역사를 청소년 시각으로 탐구하고 보훈이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고 당연한 가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역할을 했다는 부분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찬경 청소년수련관장은 “보훈외교단의 활동과 콘텐츠 개발을 적극 지원해 청소년이 올바른 국가관과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의정부시가 청소년 보훈활동의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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