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장기간 추석 연휴의 응급의료체계를 잘 유지해 국민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석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논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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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부는 지난 설 연휴와 같은 수준의 ‘추석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내놨다. 전국 413개 응급의료기관과 17개 권역외상센터 등이 24시간 공백없이 운영하는 한편, 추석 연휴 기간 응급실 및 배후진료 역량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응급진료 전문의 진찰료 수가 가산(권역센터 250%, 지역센터 150%), 배후진료 수가가산(200%)도 그대로 유지한다.
중증응급환자 진료역량 유지를 위한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23개소) 운영, 비상진료 기여도 평가 등 비상진료 대책들을 차질없이 수행한다. 아울러 연휴기간 내 외래진료 공백을 없애고, 응급실 과밀화를 없애기 위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은 한시적 수가를 가산해 최대치한 확보할 방침이다. 경증환자를 위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위치, 운영시간 등의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응급똑똑앱, 콜센터(129)에서 안내한다.
산모·신생아는 응급상황에 24시간 대응하는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면서 중증·권역·지역 모자의료센터 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모자의료 전원지원팀을 운영해 산모·신생아 환자에 대한 신속한 이송·전원을 지원한다. 소아환자는 중증·응급인 경우 소아전문응급센터(12개소)가, 중등증이면 소아청소년과병원(3개소)이 24시간 차질없이 운영하며, 경증은 달빛어린이병원(128개소)이연휴 간 계속 운영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소아가 갑작스럽게 아파 대처 방법을 찾게 되면 아이안심톡 사이트에 접속해 소아의 상태를 문의하고 소아·응급 전문의료인의 응급처치, 상비약 이용 방법 등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심뇌혈관 환자는 권역심뇌센터 14개·지역심뇌센터 10개소가 전문 진료체계를 24시간 유지하며, 응급환자 발생 시 심뇌혈관 진료협력 네트워크가 긴밀하게 협력해 골든타임 내 이송·전원을 돕는다.
더불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전원·이송으로 응급실 미수용을 최소화한다. 전국 6개 광역상황실이 119 구급대와 협력해 중증응급환자 수용 가능한 의료기관을 함께 찾아 응급실 미수용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닥터헬기, 중증환자전담구급차 등의 출동체계를 유지한다.
정 장관은 “정부는 각 지자체, 의료기관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추석 연휴 대책을 빈틈없이 준비하다”면서 “각 지자체에서도 신속한 환자 이송을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과 119구급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연휴 간 원활한 이송체계를 유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지난 설 연휴는 국민 여러분의 협조, 현장 의료진과 구급대의 헌신이 있어 큰 혼란 없이 지나갈 수 있었다”면서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도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한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