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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스타트업-대기업 간 혁신성장 선순환 구조 협업 촉진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및 투자분야 협력 △기술 기반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스타트업 생태계 정보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벤처스는 롯데그룹의 CVC(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로 혁신적인 창업기업을 발굴·투자·육성하고 있으며, 롯데 계열사의 이점을 활용한 오픈 이노베이션 등을 주도하는 전문기업이다. 롯데벤처스는 지난 2016년 설립돼 현재까지 자체 프로그램인 `L-Camp 9기`까지 총 135개의 창업기업을 육성했으며, 이들의 기업가치는 입주시점 대비 약 4배 성장한 1조2000억원에 달한다.
롯데벤처스는 지난해 8월 `롯데벤처스 베트남`을 설립해 베트남 정부가 승인한 최초의 외국계 벤처투자법인이 됐다. 올해부터 창업진흥원의 베트남(동남아)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창업기업의 베트남 현지 진출을 돕고, 현지에 진출한 롯데 계열사들과 실증사업(PoC), 오픈 이노베이션 등의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문 창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협력을 통한 국내 창업 생태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창업진흥원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많은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글로벌 진출 및 투자유치 제고를 위해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CVC 발굴 및 협력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