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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관은 롯데정밀화학에 여전히 지난달 요소수 부족 여파로 초과수요가 있는 점을 감안해 당분간 시중에 충분한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롯데정밀화학은 당분간 하루 평균 50만ℓ 이상의 물량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 차관은 “이미 확보된 6개월 이상의 요소재고가 차질없이 국내에 반입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고, 신규물량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가용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번 요소수 대응 과정을 “기업과 정부가 적극 협력해 기민한 대응을 통해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시장을 조속히 안정화한 모범사례”라고 평가하며 “이를 계기로 민관이 협력해 국가적 차원의 공급망 리스크 관리와 대응체계를 공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이어 알뜰송산주유소를 찾아 요소수 입고·재고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 차관은 “국내 요소수 수급이 많이 안정화됐으며 앞으로도 생산·유통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시장을 정상화해 나가겠다”며 “제2의 요소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타 품목에 대해서도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공급망 위기 관리 시스템을 범부처 차원에서 치밀하게 가동하고 빈틈없이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