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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과기부 공식 협업툴 낙점…네이버웍스, 70만 공무원 AI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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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6.03.04 09:19:13

범정부 AI 공통기반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최종 선정
행정망 내 SaaS로 9500명 실사용
보안·편의성 입증
연내 멀티모달까지 확대
공공 AX 리더십 강화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의 AI 협업툴 ‘네이버웍스(NAVER(035420) WORKS)’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공식 협업 플랫폼으로 최종 선정됐다. 공공 행정망 내 생성형 AI 도입이 본격화되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이번 선정은 행안부와 과기부가 공동 추진한 ‘범정부 AI 공통기반’을 활용한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사업의 일환이다. 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약 3개월간 일부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운영했고, 네이버웍스는 기능성·보안성·사용자 편의성 등 종합 평가를 거쳐 공식 협업툴로 채택됐다.

네이버웍스는 행정망 내부에서 정보보호관리체계(CSAP)인증을 받은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된다. 내부 데이터를 보호하면서 생성형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회의 내용을 자동 정리하는 ‘클로바노트’, 부처별 업무 특화 AI 어시스턴트를 제작할 수 있는 ‘AI 스튜디오’ 등 기능이 현장에 적용됐다.

출처=네이버클라우드
사용성 측면에서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메일·메시지·드라이브 등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반영한 직관적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별도 교육 없이 즉시 활용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시범 서비스 기간 약 9500명의 공무원이 사용했으며, 행안부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97%가 사용 경험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중앙부처를 포함한 70만 명 이상 공무원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범정부용 네이버웍스에 적용되는 초거대 AI 모델을 지속 고도화하고, 연내 멀티모달 모델을 추가해 텍스트와 이미지를 아우르는 AI 행정 환경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행안부는 정부24·국민비서 등 대국민 행정서비스를 총괄하는 핵심 부처인 만큼 이번 도입이 공공 전반의 업무 혁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기관에 AI가 일상이 되는 행정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네이버클라우드
한편 네이버웍스는 제주특별자치도청, 부산광역시청, 한국국제협력단 등 공공기관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가톨릭중앙의료원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행정·의료 분야로 확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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