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생성형 AI 교육 성료

김윤정 기자I 2025.01.17 16:35:55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대는 17일 외국인 학생 AI ChatGPT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사진 제공=경기대)
이번 교육은 7회째를 맞아 기존 파이썬 코딩 위주에서 생성형 AI 활용으로 커리큘럼을 변경했다. 1월 3일부터 1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AI 기본 개념과 ChatGPT 활용법 등을 실습했으며, 교육 만족도는 94점을 기록했다.

경기대 국제교류처와 협력해 선발된 외국인 유학생들은 출석률 80% 이상과 시험 성적을 기준으로 수료증과 장학금을 받았다. 최우수 학생으로 선정된 트란 히우 간(중어중문전공) 씨는 “학업과 취업에 큰 도움이 된 교육이어서 주위 친구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승진 경기대 SW중심대학 센터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생성형 AI 활용 기술을 습득해 학업과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교육은 SW중심대학 사업 가치를 국제적으로 확산하고 유학생들을 ‘지한파’로 만드는 중요한 계기”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대의 ‘SW중심대학’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지원으로 진행된다.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SW 중심으로 교육 체계를 혁신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끌어 갈 AI·SW 전문·융합 인재 양성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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