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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경찰이 A씨를 보호자에게 인계하기 위해 인적사항을 확인하려 했지만 술에 취한 듯 정상적인 대화는 어려운 상태였다. A씨는 자꾸만 팔다리 등 자신의 신체를 확인하는 등 안절부절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 주취자들과 다르다는 느낌을 받은 경찰은 A씨 명의의 휴대전화 번호 2개를 모두 확인한 결과 3개월 전부터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A씨가 재차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을 두고 마약수사팀에 지원을 요청했고, A씨 동의를 얻고 간이 시약 검사를 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는 현장에서 체포돼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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