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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농촌관광을 늘리고자 2016년부터 매달 시기에 어울리는 전국 농촌여행지를 소개해 농촌관광 포털 ‘웰촌’에 소개하고 있다.
수도권에선 경기도 이천 ‘부래미마을’이 있다. 이곳에는 4인실을 비롯해 최대 58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80~150명이 한꺼번에 참가할 수 있는 천연염색·도자기·인절미·짚공예 체험장이 있다. 특히 이달 말부터 9월 초까지 미끄럼틀을 탈 수 있는 미니 수영장도 운영한다. 워터파크 테르메덴과 조선 말 신미양요의 장군 어재연 생가도 가깝다.
소양호와 접한 강원도 춘천 ‘누리삼마을’도 있다. 최대 50명이 숙박·체험할 수 있다. 소양호 뱃놀이, 계곡 물고기 잡기 등 체험을 할 수 있다. 찰떡이나 도토리묵, 수제비도 만들어볼 수 있다.
충북 증평군 ‘삼기조아유마을’에선 최대 70명이 야외 물놀이나 삼색인절미떡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전남 신안군 ‘임자만났네마을’에선 갯벌체험, 동굴 용난굴 트레일러 관광체험 등을 운영한다. 4인실을 포함해 최대 50명이 숙박할 수 있다. 캠핑·글램핑과 함께 숲을 만끽할 수 있는 경남 김해시 ‘장척힐링마을’도 있다. 여름엔 미니 수영장도 운영한다.
오병석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올여름 농촌 여행을 통해 물고기 잡기, 동굴 탐험 등 이색 즐거움을 누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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