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전날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된 김 대표 수첩에는 한 의원과 이 의원의 이름 옆에 ‘OUT(아웃)’이라는 단어가 적혀 있었다.
김 대표는 한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식약처 로비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자료를 잇달아 공개한 데 대해“다 (검찰) 내부 자료 아니냐”며 “이렇게 헌법과 법률에 대놓고 반하는 일을 하는 분이 국회에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에 대해서는 지난달 극우 성향 시민단체와 국회에서 5·18 민주화운동 관련 포럼을 강행한 것을 거론하며 “제명, 최소한 자격정지를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명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최대 1년간 의원 자격을 정지할 수 있도록 국회법을 개정하는 방안도 거론했다. 김 대표는 “우리 국회법에는 윤리위원회를 통해 제명을 하게 돼 있는데 (윤리위 차원에서 여야 간) 합의가 안 됐을 때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과반으로 최대 1년까지 자격정지를 할 수 있게 되는 법을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법을 통과시키면 적어도 이진숙, 한동훈 이런 분은 사실상 국회의원 자격이 없기 때문에 그 활동과 기능은 못 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제가 쓴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전날에도 한 의원이 공개하고 있는 김 후보자 관련 자료의 입수 경위에 의문을 제기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김 대표는 한 의원의 연이은 의혹 제기에 대해 “검찰 내에 협력자가 없으면 발생할 수 없는 사건이라고 판단된다”며 관련 자료의 유출 경위를 추적해 의법조치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전날 포착된 김 대표 수첩에는 서울시장 후보‘ 이름으로 ’청래‘ 등이 적혀 있어 논란이 일었다. 다른 사람의 이름은 정확히 식별하기 어렵지만 정치권에서는 ’훈식‘ ’원식‘ ’MJ‘ 등이라고 쓴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다. 정청래 전 대표가 페이스북을 통해 “민석·(송)영길도 적으라”며 불쾌감을 표시하자 “제 이름도 있다”며 “’MS‘라고 돼 있는 것이 제 이름”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첩에 적힌 서울시장 후보군에 대해 “주변에서 거론한 인사들을 아이디어 차원에서 적어둔 것”이라며 “당사자들과 출마 여부를 논의한 것은 아니다. (사진에) 찍혀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