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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은 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지는 시점에 양사 신용등급을 ‘D’로 평가할 예정이다. 메가박스중앙은 콘텐트리중앙 연결 자산총액의 35.76%를 차지하는 핵심 자회사다.
자산 유동화 카드를 먼저 꺼내 들었음에도 단기 유동화 채권 만기를 막지 못해 급박하게 법정관리로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그룹은 서울 마포구 소재 중앙일보·JTBC 빌딩과 경기 고양시 일산 스튜디오 등 총 5500억원 규모 사옥 매각을 추진하며 코람코자산신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그러나 최종 거래 완료 시점이 8월 말로 예정돼 있어 6월 중순 만기가 도래한 단기성 채무를 방어할 현금이 부족했다. 극장가 회복 지연과 콘텐츠 투자 부담이 맞물린 상황에서 계열 전반의 크레딧 라인이 막히자 법원의 법적 보호 아래 경영정상화를 도모하는 방향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신평업계에 따르면 중앙홀딩스·JTBC·콘텐트리중앙을 합산한 그룹 총차입금 규모는 약 2조8000억원에 달한다. 현재 현금창출력 대비 과중한 채무 부담과 자금조달 불확실성으로 다른 유동화 차입금 및 회사채의 차환 위험도 극도로 높아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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