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봄철 입맛 잡는 ‘로컬·제철’ 신메뉴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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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I 2026.03.12 09:55:39

부산 밀면부터 제주 땅콩까지 지역색 강화
미나리·복숭아 활용한 봄 시즌 한정판 봇물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유통업계가 완연한 봄을 맞아 지역 특색을 살린 로컬 미식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오뚜기가 부산 현지 스타일의 밀면을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진밀면을 출시했다. (사진=오뚜기)
먼저 오뚜기는 부산 현지 스타일의 밀면을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진밀면’을 12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부산 노포의 비법을 재현해 사골과 양지를 고아낸 깊은 맛의 육수 분말과 고구마·감자 전분을 배합한 쫄깃한 면발이 특징이다. 오는 16일까지 쿠팡과 오뚜기몰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노랑통닭은 제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우도 땅콩 치킨’을 전국 매장으로 확대 출시한다. 지난 1월 제주 및 일부 매장에서 진행한 시범 판매 당시 조기 품절 사태가 발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자 전국 판매를 결정했다. 전국 출시 제품은 시범 운영 기간의 피드백을 반영해 땅콩 함량을 늘리고 청귤 베이스 소스의 밸런스를 조정해 완성도를 높였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16일부터 명동과 광화문 등 서울 주요 관광지 100개 매장에서 ‘서울 특화 음료’ 2종을 선출시한다. 서울의 노을을 형상화한 ‘서울 석양 오미자 피지오’와 전통주를 재해석한 비알코올 음료 ‘서울 막걸리향 콜드 브루’로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이츠의 로운 샤브샤브는 12일부터 봄 시그니처 메뉴인 ‘미나리 샤브샤브’를 전국 매장에서 선보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시즌은 제철 미나리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미나리 바스켓’과 ‘미나리 소고기 육수’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샐러드바에서도 미나리 매콤 쫄면, 미나리 계란 볶음밥 등 다양한 변주 메뉴를 만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봄의 화사함을 담은 ‘펩시 제로슈거 피치향’을 출시하며 제로 탄산 라인업을 강화한다. 복숭아의 달콤 상큼한 풍미를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패키지에는 벚꽃나무와 꽃잎 디자인을 적용해 시각적인 봄 분위기를 강조했다. 제품은 355mL 캔과 500mL 페트병 두 종류로 출시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로컬 미식에 대한 관심과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맞물리며 지역 특색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며 “봄 시즌에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메뉴들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미식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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