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뉴스케일파워(NeScale Power)와 SMR 제작 착수를 위한 협약을 25일 체결했다.
앞서 두산에너지빌리트는 국내 투자사와 뉴스케일에 1억380만달러 규모의 지분을 투자해 수조원 규모의 기자재 공급권을 확보했다. 2019년 뉴스케일로부터 SMR 제작성 검토 용역을 수주해 지난 1월 완료했고 현재 시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뉴스케일이 미국 아이다호주에 추진하는 UAMPS 프로젝트에 공급할 SMR 본제품을 제작한다. 올해 하반기 SMR을 만드는 데 쓰이는 대형 주단 소재 제작을 시작해 내년 하반기 본격 SMR 본제품을 만들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자리한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지속 강화하고 SMR 제작을 위한 준비도 빈틈없이 진행해왔다”며 “앞으로 SMR 제작 물량이 본격 확대되면 협력사의 참여 기회도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사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미국에 건설되는 첫 SMR의 핵심 기자재 제작에 참여한 것을 환영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기기 제작 능력을 보유한 두산에너빌리티가 뉴스케일 SMR 상용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뉴스케일파워의 SMR은 1기당 77메가와트(MW)의 모듈을 최대 12대 설치할 수 있어 전력을 총 924MW 생산할 수 있다. 뉴스케일은 지난 2020년 SMR 모델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설계인증 심사를 최종 완료했다. UAMPS 프로젝트는 2024년 상반기 통합인허가 신청을 제출해 2026년 상반기 승인받고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다. 2029년 준공이 목표다.
뉴스케일은 미국 UAMPS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SMR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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