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 등이 풀지 못한 과제를 창업기업이 해결사로 나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정부가 대기업과 외부 창업기업을 연결하는 가교역할 수행하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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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기업으로 참여한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반영해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자율주행과 차량 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6개 과제를 제시했다.
이에 지난 8월 창업기업 32개사가 참여했고 서류·발표평가를 거친 9개사를 대상으로 구현 기술 구체화(PoC), 기술보호 멘토링 등을 통해 기술 고도화, 사업화, 융합서비스 개발 등의 평가를 진행했다.
분야별 전문평가단은 공정한 평가를 통해 과제별 우승기업 3개를 선정했다.
코봇은 사회기반시설 내 노약자·교통약자용 길 안내 이동수단(모빌리티) 서비스를 제시다. 전문가로부터 사용환경에 따른 가변형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서비스를 개발한다면 다양한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볼트윈은 전기버스 운행 및 충전 데이터를 활용한 혼합형(하이브리드) 배터리 진단을 위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제시했다. 전문가로부터 배터리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적용해 알고리즘의 완성도를 높인다면 전기차 배터리 안정성이 향상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스타마타는 자율주행을 위한 디지털 복제물(디지털 트윈) 기술 및 서비스를 제시했다. 전문가로부터 예기치 못한 돌발상황과 실제 도로 테스트로 검증하기 어려운 상황을 바탕으로 적용한 기술력을 높게 평가받으며 도로여건 등에 따른 다양한 시나리오 분석이 뒷받침된다면 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종 선발된 대상 창업기업은 상금(500만원)과 사업화(최대 2억원), 기술개발(최대 6억원), 정책자금(최대 100억원), 기술보증(최대 30억원) 등 다양한 정부지원은 물론 수요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공동사업 추진의 기회도 얻게 된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미래 자동차 시장은 자율주행 데이터 축적 및 자율주행시스템 개발 등에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한다”며 “앞으로도 중기부는 국토부, 과기정통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미래차 분야 자율주행 데이터 경진대회를 더욱 활성화해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