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지난해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 투자에 대한 부담이 있었지만, 예년보다 더 적극적인 투자 활동과 영업전략을 통해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한 결과 지난 2015년 문을 연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백화점인 판교점은 국내 백화점 중 최단기간인 5년 만에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전과 남양주에 프리미엄 아웃렛에 이어 여의도에 서울 최대 규모의 백화점인 ‘더현대 서울’을 성공적으로 오픈해 고객과 시장에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선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또 사외이사로는 장재영 번호사와 이윤철 한국항공대 교수가 재선임되고, 방효진 전 하나은행 부행장보는 새로 선임됐다. 사업목적에는 원격평생교육 시설(문화센터) 운영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