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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2002년부터 사업체의 장애인 고용 확대 및 고용 유지, 중증 및 여성 장애인의 고용 창출 등을 심사해 매년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할리스에프앤비를 포함해 28개 기업이 심사를 통해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됐다.
할리스에프앤비는 그 동안 장애인 고용 창출과 장애인 근로자들의 근로 환경 개선에 힘써 왔다고 설명했다. 먼저 복지관 및 장애인 일자리 지원센터와 연계한 인재 추천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 사각지대인 장애인들의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실제 할리스에프앤비의 장애인 고용률은 지난 6월 기준 8%로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기업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2.9%)를 넘는 업계 최고 수준이며, 이중 중증 장애인 고용률은 94%에 달한다.
또 장애인 근로자들이 일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견 없는 직장을 만들기 위한 사내 및 대외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들의 사회 활동 지원을 위한 임직원 봉사단 ‘할리스 봉사단’ 운영, 임직원들과 고객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인 ‘위 아 투게더’(WE ARE TOGETHER) 등이 대표적이다.
할리스에프앤비 관계자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커피전문기업으로서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고용 창출과 근무 환경 개선을 중요한 사회적 책임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커피로 만드는 따뜻한 동행을 지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 고용 외에도 우수 장기 파트타이머 대학생을 위한 ‘드림 장학금’, 경력단절 여성직원들을 위한 ‘리턴십(Return-ship) 채용’ 제도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드림 장학금은 근면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는 할리스커피 파트타이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500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로 10월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