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 ‘깜짝 실적’에 미·유럽 발주 회복 기대…5%대 강세[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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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엽 기자I 2026.02.19 09:15:32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씨에스윈드가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과 미국·유럽 풍력 발주 회복 기대를 동시에 확인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씨에스윈드(112610)는 이날 오전 9시 1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150원(5.05%) 오른 4만 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4만 59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주가 급등 배경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돈 ‘어닝 서프라이즈’ △해상풍력 하부구조물(파운데이션) 부문의 고마진 인센티브 반영으로 수익성 개선이 확인된 점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풍력 발주가 되살아날 수 있다는 기대가 동시에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증권가에선 ‘실적 바닥을 지나 정상화 국면’으로 진입했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씨에스윈드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7833억원, 영업이익 72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은 16~17% 늘었고 영업이익은 170% 넘게 증가했다. 증권가에서는 하부구조물 부문에서 납기 준수에 따른 인센티브가 반영되며 마진이 20%를 웃돈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 사업에 대한 기대도 주가를 떠받쳤다. 하나증권은 미국에서 정책 불확실성 완화 이후 대규모 수주가 이어지고 있고, 생산성 개선이 더해지면 2분기부터 가동률이 빠르게 올라갈 수 있다고 봤다. 유진투자증권도 미국 매출이 2026년 9250억원, 2027년 1조 3000억원으로 각각 25%, 41% 성장할 것으로 추정하며 “미국 육상풍력 타워 업체들이 2027년 말까지 풀가동 국면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증권가에선 주가 재평가 여지도 언급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1년간 씨에스윈드 주가 상승률이 해외 비교업체 대비 부진했다며 “비교업체 대비 주가 약세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하나증권 6만 8000원, 유진투자증권 7만원으로 제시됐으며 투자의견은 모두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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