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정부혁신책임관 회의서 시상식
통계청·서울시 등과 함께 최우수기관
| 김경규 기획조정실장(정부혁신책임관)을 비롯한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회 정부혁신책임관 회의에서 정부혁신 유공에 따른 대통령 표창을 수상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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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혁신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농식품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회 정부혁신책임관 회의에서 정부혁신 유공에 따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2월 발표한 2017년 중앙행정기관 정부혁신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이번에 통계청, 서울특별시, 전북 김제시,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문재인 정부의 혁신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농업인과 국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혁신 계획을 세우고 중점 과제를 발굴하는 과정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식품업체의 국산 원료 구매에 대한 신용보증 지원으로 식품업체의 부담과 국산 농식품 소비 촉진을 꾀한 사업, 축산물 유통거래 증명서류를 9종에서 1종으로 통일한 것 등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농수산물 경매가격, 유기동물 정보 등 농식품 공공데이터 개방으로 민간 창업을 지원한 점도 호평받았다.
김경규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정부혁신책임관)은 “지난해는 혁신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정부혁신 2년 차인 지금은 이를 바탕으로 국민 체감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며 “국민 참여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실현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부혁신 유공포상(2017년도 혁신평가 우수기관). (표=농림축산식품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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