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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방영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한밤중 유리창을 깨고 가정집에 침입해 일가족의 목덜미를 물어뜯은 ‘인간 좀비’ 사연이 방영됐다. 한 전문가가 이 남성이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배스 솔트’(bath salts)를 투약한 것일 수도 있다고 추측하면서 해당 약물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목욕용 소금과 형태가 유사해 ‘배스솔트’로 불리는 메틸렌디옥시피로발레론(MDPV)은 미국와 유럽 등지에서 입욕제나 비료 등으로 위장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 국립과학재단(NSF) 자료에 따르면 MDPV는 환각효과가 코카인이나 엑스터시의 10배에 달하며, 그 효과가 수 일간 지속된다고 한다.
배스솔트는 2012년 미국 마이애미에서 이를 복용한 남성이 노숙자의 얼굴을 뜯어먹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좀비마약’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복용 후에는 열이 나고 몸이 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스스로 통제하기 어려운 상태가 된다. 결국 이상 행동 등을 보이게 된다.
최근 유튜브에 미국과 브라질 등에서 이 약에 중독돼 좀비처럼 행동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올라와 충격을 주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