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미국 나스닥의 장기 성장에 투자하면서도 매일 옵션 매도 프리미엄을 수취하는 데일리 커버드콜 상품이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선택을 받은 결과”라고 설명햇다.
해당 ETF의 순자산 1조원 달성에는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큰 역할을 했다.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만 5302억원에 달하며 자금이 견조하게 유입되고 있다. 불확실한 매크로 환경 속에서도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는 동시에, 우상향하는 미국 핵심 기술주의 성장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은 미국 나스닥100지수를 기반으로, 외가격(OTM, Out of The Money) 데일리 콜옵션매도를 활용한 100% 커버드콜 전략을 구사한다.
이는 잔존만기 하루 콜옵션을 매 영업일 매도해 옵션 프리미엄을 취득한다. 특히 거래 상대방이 기초자산을 살 수 있는 권리인 콜옵션의 행사가격을 당일 나스닥100 지수의 +1% 수준의 외가격(OTM)으로 설정한 만큼 나스닥100지수가 행사가 미만으로 상승할 경우 해당 시세 수익 모두가 ETF에 반영되기 때문에 최대 일간 1%대의 시세차익과 옵션 프리미엄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옵션 매매 방식도 돋보인다. 기존 국내 상장 ETF들이 미국 옵션 시장과의 시차로 인해 실시간 매매가 제한되었던 것과 달리, 미국 현지에서 당일 실물 옵션 매매를 진행한다. ‘시차 없는 당일 실물 옵션 매매’를 적용해 거래의 정확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운용 비용을 절감했다.
특히 매일 발생하는 옵션 프리미엄 수익 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연간 최대 분배율을 20%(월 약 1.67%) 수준으로 제한했으며, 프리미엄이 이를 초과할 경우에는 해당 초과 수익을 재투자해 복리효과를 제공한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익숙한 미국 대표 지수를 바탕으로 직관적인 수익 구조를 갖춘 커버드콜 상품이라는 점이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 미국 증시가 완만하게 상승하거나 횡보할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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