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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삼성전자 주주환원 기대감…목표가 78만5000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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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6.08.14 07: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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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하나증권은 2분기 지배순이익이 컨센서스를 12.7%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한 삼성화재(00081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8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14일 밝혔다. 배당 확대 기대감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실적 개선 요인도 뒷받침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 연결 지배순이익은 7377억원으로 컨센서스(6546억원)를 12.7% 상회했다”며 “보험손익은 55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1%, 전분기대비 3.3% 증가했고, 자동차보험손익은 2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8억원 개선되며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이어 목표주가 상향에 대해 “삼성전자 특별배당의 주주환원 방식과 관련한 불확실성은 존재하나, 특별배당 재원을 3~5년에 걸쳐 분급할 경우 연간 주당배당금(DPS)에 3700원 이상 추가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장기보험손익은 440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전분기대비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다. 보험금과 사업비 예실차가 각각 전년동기대비 138억원, 188억원 악화됐으나, 2분기 계리가정 영향으로 손실부담계약비용 환입이 약 544억원(계리가정 영향 435억원) 발생한 데 기인했다. 일반보험손익은 8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6억원 증가했는데, 대형사고 감소에 따라 손해율이 전년동기대비 6%포인트 개선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61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 전분기대비 14.5% 감소하며 예상 대비 부진했다. 월납환산 신계약이 전분기대비 2%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보장성 인보험을 중심으로 신계약 CSM배수가 14.1배에서 13.6배까지 하락한 영향이다. 연간 신계약 CSM 목표치인 2조9000억원 달성을 위해서는 하반기 신계약 CSM 배수의 추가 하락 방어가 관건일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손익은 42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0%, 전분기대비 17.4% 증가했다. 증시 호조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이익 확대와 캐노피우스 관련 지분법이익 중 약 380억원의 일회성 이익이 반영되며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킥스(K-ICS)비율은 282.8%로 전분기대비 12.7%포인트, 기본자본비율은 219.9%로 전분기대비 35.3%포인트 상승하며 안정적인 수준이 이어졌다.

7월 관리급여 제도 도입에 따라 도수치료 관련 보험금이 하반기 약 300억원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 고 연구원은 “계리가정 변경 영향으로 신계약 CSM 배수 하락 가능성이 높아진 점은 아쉬우나, 수익성 중심의 판매 전략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 마진배수의 추가 하락을 방어할 경우, 연간 신계약 CSM 목표치인 2조9000억원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화재, 삼성전자 주주환원 기대감…목표가 78만5000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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