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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26일부터 '랩폰19' 학술대회 개최

신하영 기자I 2024.06.24 16:00:28

나흘간 한양대 종합기술연구원서 열려
음성학 분야 세계적 석학 특별강연도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한양대 음성·언어인지과학연구소(HIPCS)가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세계 최대규모의 실험음운론 학술대회인 ‘랩폰19(LabPhon 19)’를 교내 종합기술연구원(HIT)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한양대 제공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열린다. 한양대는 “국내 단일 연구소 주관 인문학 분야 학술대회로서는 전례가 없는 세계적 규모의 국제학술행사”라고 소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음성학 분야 세계적 석학인 패트리샤 키팅(Pat Keating) 미국 캘리포니아대 교수의 특별강연이 열린다. 기조 강연·논평에 초청된 학자로는 △사샤 캘훈 교수(Sasha Calhoun, 뉴질랜드 빅토리아 웰밍톤 대) △홀거 미터러 교수(Holger Mitterer, 몰타대) △아우주 첸 교수(Aoju Chen, 네덜란드 우트레흐트 대) △애비 워커 교수(Abby Walkr, 미국 버지니아공대) △옐네나 크리보카피치 교수(Jelena Krivocapic, 미국 미시간대) 등이 있다.

조태홍 한양대 영어영문학과 교수(조직위원장)는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빅데이터 중심의 연구 방법론을 사용한 학술연구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AI시대 인문학 위기에 대한 학문적 돌파구를 제시할 것”이라며 “한양대 음성·언어인지과학연구소의 국제적 위상을 전 세계 학자들에게 각인시키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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