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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쉬운 점이 있어도 깨끗이 포기하고 당의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권 심판을 돕는 게 4년 전 부족한 저에게 선거에 나갈 기회를 주셨던 당원 여러분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지역 당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도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경선 절차가 불공정하게 이뤄진 부분은 불만이지만, 민주당의 승리와 강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지난 12월 6일 민주당 대변인을 지내고 있는 강선우 의원의 강서갑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강 의원은 친명(친이재명계)로 통한다.
그러나 공직자호보자검증위에서 김 의원에 대해 ‘계속심사(보류)’ 결론을 내렸다.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중앙당 공직관리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 서류 접수는 가능하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