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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프랑스24, BBC 방송에 따르면 이날 장 카스텍스 총리는 파리를 비롯해 일드프랑스 광역 주에 있는 8개 주는 19일 자정부터 4주간 이동제한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일드프랑스 지역의 면적은 프랑스 전체의 1.9%에 불과 하지만 전체 인구의 20%(1217만명)가 거주해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이다.
아울러 북부 오드프랑스 광역주에 있는 5개 주와 센마리팀, 외르, 알프마리팀 등 8개 주에도 같은 조치를 적용키로 했다.
카스텍스 총리는 “전파력이 강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프랑스가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최근 프랑스에선 코로나19 확진자의 75%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걸린 것으로 집계됐다. 영국발 변이 코로나는 90개국 이상으로 확산됐으며 전파력이 기존 코로나에 비해 30~50% 높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힌 바 있다.
앞서 지난해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두 차례 주말 한정 봉쇄를 내린 바 있다. 이번 조치는 앞선 두 차례 봉쇄 조치와 달리 평일까지도 봉쇄를 확대했다.
봉쇄 기간 동안 필수 상점은 운영이 가능하나 미용실, 옷가게, 가구점 등은 문을 닫아야 한다. 학교는 대면 수업을 실시한다. 외출은 집에서 10km 반경으로 제한된다.
봉쇄에서 자유로운 지역에서는 야간 통행금지 조치가 유지된다. 다만 통금 시작 시간은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로 미뤄졌다.
프랑스는 전날 하루 동안 3만50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파리의 경우 10만명당 400명 꼴로 확진자가 나오며 의료 체계에 상당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9일 기준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18만1607명으로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많고, 누적 사망자는 9만1679명으로 세계 8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