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스, 분할신설 ‘네오뷰’ 재상장 예심 통과..."기업가치 재평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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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6.03.13 08:31:30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토비스(051360)는 한국거래소로부터 분할신설회사 ‘네오뷰’의 코스닥 재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차량용 전장 디스플레이 사업을 분리하는 인적분할 절차가 본격 궤도에 올랐다.

앞서 토비스는 지난해 11월 차량용 전장 디스플레이 사업 부문의 인적분할을 결정하고, 한국거래소에 재상장 예심을 청구했다. 분할 후 존속회사인 토비스는 카지노 모니터 사업을, 신설회사인 네오뷰는 차량용 전장 디스플레이 사업을 각각 전담하게 된다.

회사는 내달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6월 2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분할계획서를 승인 받을 계획이다. 분할기일은 7월 1일, 변경상장 및 재상장 예정일은 7월 20일로 예정돼 있다.

분할 비율은 토비스 0.6463178, 네오뷰 0.3536822이다. 기존 주주는 분할 비율에 따라 존속회사와 신설회사의 주식을 배정받게 되며, 분할 전후 주주의 총 지분 가치는 동일하게 유지된다.

이번 분할은 사업별 전문성과 책임경영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재상장 승인은 두 핵심 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기 위한 첫 단추”라며 “카지노 모니터 사업은 안정적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전장 디스플레이 사업은 기술 투자와 연구개발을 확대해 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업부별 책임경영 체제를 통해 성장과 기업가치 상승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비스는 주요 사업부문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며 분할 후 성장 모멘텀 확보에 나섰다. 카지노 모니터 사업은 글로벌 카지노 TOP4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LED 및 디지털 사이니지 등 카지노 전반을 아우르는 디스플레이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차량용 전장 디스플레이 사업 역시 현대모비스, 덴소, 아우모비오(구 콘티넨탈), LG디스플레이 등 글로벌 전장 기업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자체 모듈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구성과 안정적인 품질을 갖춘 계기판, 인포테인먼트, 중앙정보표시디스플레이(CID)·보조석디스플레이(CDD) 등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반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 확산에 따른 차량 내 디스플레이 채택 증가로 관련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며 성장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한다. 회사는 앞서 발표한 3개년(2026~2028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올해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및 전량 소각 △주당 350원 현금배당 결정 등 주주 이익 강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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