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그동안 지역 농가와 MOU를 체결하고 수매한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출시해 왔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지역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등 상생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황재복 SPC그룹 대표이사는 “양파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선보인 ‘무안양파빵’이 농협을 통해 지역사회 돕기 활동까지 이어져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가치를 전파하고 확대하는 ESG 경영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SPC그룹은 2012년부터 영천 미니사과, 강진 파프리카, 진주 딸기 등 지역 농가와 MOU를 체결해 관련 제품을 출시해 왔다. 2014년 1월 농림축산식품부와 1조원 규모의 우리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행복한 동반성장 협약’을 맺는 등 농가와 상생을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는 ‘행복상생 프로젝트’ 진행하고 있다. ‘강원도 평창군 감자 농가’, ‘제주도 구좌 당근 농가’, ‘논산시 딸기 농가’, ‘전남 무안군 양파 농가’ 등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