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비전은 지난 21일 성남시 분당구 운중천 일대에서 지역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한 유해식물 제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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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하천변을 따라 이동하며 토착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수변 생태계를 위협하는 환삼덩굴 등 생태계 교란 식물을 집중적으로 제거했다. 약 1시간 동안 2200㎡ 규모의 하천 일대에서 유해식물 약 42㎏을 수거했다. 50ℓ 규격 포대 23개에 해당하는 양이다.
인근 금토천에서는 수질 정화와 악취 제거를 돕는 ‘유용 미생물(EM) 흙공’ 350개를 하천에 투입했다. EM 흙공은 유용 미생물과 황토 등을 섞어 발효한 것으로 하천 바닥의 오염물질 분해를 돕는 데 활용된다.
한화비전은 이번 활동이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NFD)가 강조하는 사업장 인근 직접 영향권의 자연자본 보호 활동과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TNFD는 기업 활동이 자연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관련 정보를 공개하도록 권고하는 국제 협의체다.
한화비전은 사업장과 가까운 운중천을 주요 생태 보전 구역으로 정하고 유해식물 제거를 비롯한 정화 활동을 정기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회사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에코바디스와 한국ESG기준원 평가에도 대응하고 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뿐 아니라 기업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생태계를 지키는 생물다양성 보전도 중요하다”며 “운중천 유해식물 제거를 비롯한 환경경영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